마음을 정하고 사직서를 쓰려고 하면
막상 문서를 작성하기 전에 고민이 많아져요.
‘지금 제출해도 될까?’, ‘양식은 어떻게 하지?’,
‘회사에 미리 말해야 하나?’ 같은 생각들이 하나둘 떠오르죠.
사직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미리 체크해봐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사직서 제출 전
꼭 점검하면 좋은 항목 5가지를 정리해볼게요.
1. 퇴사 일정은 충분히 정리되어 있나요?
사직서를 쓰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건 ‘퇴사일’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에요.
- 인수인계에 필요한 기간은 얼마나 될지
- 연차는 남아 있는지,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
- 퇴직일 이후 일정(이직 준비, 휴식 등)은 정해졌는지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작성일과 퇴사일을 구분하고,
회사와 일정 조율이 가능한지 미리 생각해두면
제출 이후 과정이 훨씬 매끄러워져요.
2. 회사에 먼저 구두로 전달했나요?
사직서는 정식 문서지만,
처음 퇴사 의사를 밝히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팀장, 상사, 혹은 인사 담당자에게
먼저 구두로 퇴사의사를 전달하고,
일정을 조율한 다음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3. 회사 양식이 있는지 확인하셨나요?
회사의 분위기나 규모에 따라
사직서 양식이 정해져 있는 곳도 많아요.
특정 문장 구성이나 제목, 인사말, 서명 방식 등이 지정된 경우도 있고,
사내 인트라넷이나 문서함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 사직서 제목은 지정되어 있는지
- 서명 혹은 인감이 필요한지
- 문서형식(hwp, doc, pdf)이 정해져 있는지
이런 부분을 미리 확인하시면
불필요한 수정 없이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어요.
4. 퇴직 시 불이익은 없는지 살펴보세요
사직서를 제출한 순간부터
퇴직 절차가 바로 시작되기 때문에,
남은 연차, 인센티브, 퇴직금 등은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 연말 보너스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지
- 퇴직금 지급 기준일(1년 이상 근무 등)에 충족되는지
- 퇴직 시 불이익이나 회수되는 수당이 있는지
5. 제출 방식은 어떤 방식인가요?
요즘은 이메일 제출, 시스템 입력, 직접 서면 제출 등
회사마다 사직서 접수 방식이 다양해요.
- 서면 사직서를 프린트해서 직접 제출하는 방식인지
- 이메일로 PDF 파일을 보내도 되는지
- 사내 전산 시스템에서 제출하는 구조인지
제출 방식에 따라 문서 형식이나 서명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
형식보다 흐름에 맞게 준비하는 게 중요해요.
사직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회사 생활의 마지막 인사와도 같아요.
그만큼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퇴사하는 순간까지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겠죠.
혹시 사직서 제출 전 체크하지 못해
뒤늦게 다시 썼던 경험이 있으셨거나,
회사에서 의외의 절차를 요구했던 일이 기억나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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